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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음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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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심리학: dorlis [3]
- 분류구분 : j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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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06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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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http://www.kbnews.net )에 연재한 것 중 J-Pop 관련글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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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와 같은 대도시에서 거리의 악사는 없어도 그만이지만 있으면 주위를 밝게 해주는 꽃과 같은 존재이다. 음악이 꿈인 17살의 도리스(dorlis)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찾은 곳은 오디션 장이 아니라 자신의 음악을 있는 그대로 듣고 즐겨주는 사람이 있는 ‘거리’였다. 무작정 남의 차를 얻어 타고 발길 닫는 아무 거리에나 앉아 그녀가 연주하는 음악은 행인의 발길을 돌리고 귀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몇 년간 정처 없이 전국을 돌며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하던 그녀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고향 오카야마(岡山)의 거리에서 공연할 때 미시아(Misia), 히라이 켄(平井堅), 보아를 키운 프로듀서, 마츠바라 켄((松原憲)의 눈에 띄어 2002년 데뷔하게 된다. ...more

Kokia, pearl ~The Best Collection~ (2006) [2]
- 분류구분 :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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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06년 01월 27일

2월 1일 발매 예정인 이번 베스트 앨범은 보통 보는 베스트 앨범과는 성격이 다르다. 작년의 파리 라이브 공연의 곡선정이 중심이며 프랑스와 스페인에서도 동시발매되는 이 앨범은 보통 베스트 앨범이라면 히트곡이나 자신의 음악을 대표할 만하다고 할 수 있는 곡이 들어가기 때문에 골고루 들어가며 정식앨범에 이미 실린 것이나 앨범에 실리지 않은 B 사이드 곡들이 선정기준이다. 그러나 아직 5집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4집 이후 발표된 싱글곡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고 주로 3집 이후의 스타일이 많이 반영되어 있다. 그리고 1,2집 곡들의 경우 모두 다시 녹음되어 있다. 그리고 그 스타일도 3집 이후 스타일로 다시 녹음되었으며 음악적으로도 더 깊이있게 해석되어 있다. 앨범마다 스타일이 달라서 도시 코키아의 스타일이 무었이냐고 물으면 답하기 곤란했는데 자신의 음악은 이렇다고 말하는 선언문의 성격이 아닌가 생각된다. Garnet Crow도 작년에 나온 앨범이 재녹음된 트랙이 상당수 들어가고 B 사이드가 많이 들어가서 살만한 앨범으로 만들었는데 이번 Kokia의 앨범도 2005년 발표된 베스트 앨범 중 몇 손안에 들어가는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Tracklist:
1. The Power of Smile
-Album「Remember Me」& Single 2003.9.24- ...more

오키나와의 향기: 夏川りみ(Natsukawa Rimi) [6]
- 분류구분 :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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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06년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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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http://www.kbnews.net )에 연재한 것 중 J-Pop 관련글의 하나입니다. ================================================================
한 세대에 한번 나올 만한 재능, 미소라 히바리(美空ひばり) 이래 최고의 가창력으로 꼽히는 나츠카와 리미(夏川りみ)의 출발은 그리 순탄한 것이 아니었다. 말보다 노래를 잘하던 3살 꼬마가 노래자랑대회 털이로 불리다 12살에 프로 등용문으로 불리는 NTV 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후 16살에 엔카(戀歌) 가수로 당당히 데뷔한다. 그녀의 재능을 부정하는 이는 없었지만 도쿄에서 부딪힌 세상은 오키나와(冲繩) 출신의 천재소녀에겐 만만하지 않았다.
쓸쓸하게 고향으로 돌아와 동생의 스낵 바에서 일하는 틈틈이 손님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지역 라디오 프로 진행을 맡는 등 음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다 28살 되던 2001년 다시 발표한 싱글 ‘淚そうそう(눈물 언제까지나)’가 오키나와 지역 차트를 석권한 후 2002년 본토에서 재발매 되어 123주 연속 차트 100위권에 랭크되어 J-Pop 사상 역대 2위의 롱셀러를 기록한다. 이후 3년 연속 ‘일본 레코드 대상’의 금상과 최우수가창상 수상, NHK ‘홍백전’ 3회 연속 출장이란 기록을 만든다. ...more

휴일의 음악: paris match [8]
- 분류구분 :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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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05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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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http://www.kbnews.net )에 연재한 것으로 전에 포스팅한 것을 신문연재에 맞게 내용과 분량을 조정한 것입니다. 연재한 것 중 J-Pop 관계만 몇가지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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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말 일본에선 R&B의 유행을 타고 목에 힘이 들어간 자기주장이 강한 음악이 주류가 된다. 그러한 흐름과는 다른 음악을 시도하던 杉山洋介(작곡)와 古澤大(작사)가 의기투합하여 보사노바같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목표로 2000년 파리 매치(paris match)란 그룹을 결성한다. ...more

신의 아이: 鬼束ちひろ (Onitsuka Chihiro) [2]
- 분류구분 :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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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05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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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http://www.kbnews.net )에 연재한 것으로 전에 포스팅한 것을 신문연재에 맞게 내용과 분량을 조정한 것입니다. 연재한 것 중 J-Pop 관계만 몇가지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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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데뷔 싱글부터 오리콘 차트 1위로 시작하여 첫 앨범 판매고 1,344,726장, 같은 해 \'일본 레코드 대상 작사상\' 수상, 다음해 \'일본 골든 디스크 대상 Rock Album of the Year\' 수상 등, 1999년 고교졸업과 동시에 상경한 오니츠카 치히로(鬼束ちひろ)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모두를 압도하는 노래\'라는 그녀의 바램처럼 그 다음해 일본 젊은이들의 우상이 된다. ...more

연기로서의 음악: 松たか子 (Matsu Takako) [5]
- 분류구분 :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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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05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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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http://www.kbnews.net )에 연재한 것으로 전에 포스팅한 것을 신문연재에 맞게 내용과 분량을 조정한 것입니다. 연재한 것 중 J-Pop 관계만 몇가지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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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최고소득의 일본 여배우이며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4월 이야기’로 익숙한 마츠 타카코(松たか子)는 탤런트, 영화, 연극, 뮤지컬 배우, CF 모델, 가수 등 다양한 명함의 소유자이면서 그 모두에서 성공한 보기 드문 경우이다. ...more

일상의 멜로디: Kiroro [2]
- 분류구분 :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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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05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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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http://www.kbnews.net )에 연재한 것으로 전에 포스팅한 것을 신문연재에 맞게 내용과 분량을 조정한 것입니다. 연재한 것 중 J-Pop 관계만 몇가지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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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로로(Kiroro)는 고교 동급생인 타마시로 찌하루(玉城千春: 작곡, 편곡, 보컬)와 긴죠 아야노(金城綾乃: 피아노, 키보드)의 듀오 그룹으로 찌하루의 자작곡에 아야노가 반주를 하며 논 것이 계기가 되어 1996년 재학 중 결성한 그룹이다. 같은 해 고향인 오키나와 현에서 한정 발매한 인디싱글 ‘長い間/青のじゅもん’는 1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다. ...more

작은 행복: Le Couple (수정) [6]
- 분류구분 :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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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05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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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http://www.kbnews.net )에 연재한 것으로 전에 포스팅한 것을 신문연재에 맞게 내용과 분량을 조정한 것입니다. 연재한 것 중 J-Pop 관계만 몇가지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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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행복: Le Couple ...more

Kiroro [6]
- 분류구분 :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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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04년 09월 26일

玉城千春(Vo. ヴォーカル)와 金城綾乃(Piano キーボード)의 듀오 유닛. Kiroro는 보컬 玉城千春이 초등학교 때 지역교류로 北海道 池田町에 갔을 때 기억에 남았던 아이누어로 \'인간이 거쳐간 길\'이란 의미이다. 1995년 沖繩縣立 讀谷高 2학년때 방과후 음악실에서 玉城千春가 자신이 만든 곡을 부르는걸 본 金城綾乃가 피아노 반주를 하고 놀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결성. 1996년 발표한 첫 인디싱글 長い間/青のじゅもん 는 沖繩縣에만 한정발매되었음에도 1만매 판매고를 기록. 1997년 같은 형식으로 발표한 2,3번째 싱글도 호평을 받음. 1998년 싱글 \'長い間\'으로 Victor에서 메이저 데뷔. 지금까지 싱글 14, 베스트 1, 앨범, 5 발표.
가사와 멜로디가 예쁘고 잔잔한, 흔히 Kiroro brand라 불리기도 하는 특색있는 스타일로 유명한 Kiroro의 음악은 singer/songwriter 스타일로 분류될 수 있다(이 스타일에 대해선 Rie fu 리뷰를 볼 것). 피아노와 보컬이란 심플한 편성에 일상에서 끌어낸 현실감으로 인해 쉽게 공감할 수있는 내면적인 가사와 정서는 특히 여성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아픈 어머니를 걱정하면서 썼다는 데뷔곡 長い間은 자신의 불안감을 보편적인 인간관계에 대한 성찰로 승화하고 있으며 역시 고교시절 쓴 未來へ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누구나 공감하기 쉬운 느낌을 노래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졸업식에서 자주 불리는 곡이다.  여성적이라기 보다는 중성적인 느낌의 소프라노란 특이한 음색과 피아노, 통기타, 간단한 드럼과 신디사이저란 소편성은 가사의 의미와 곡의 정서의 전달에 집중한다는 singer/songwriter 스타일의 포맷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일상에서 꺼내진 소재와 정서를 표현하지만 거기에는 내면적이고 자기고백적인 느낌이 더해져, Kiroro 음악의 시간은 흘러간, 아련하게 떠오르는 과거에 걸쳐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Kiroro 음악은 singer/songwriter 스타일의 특징인 소편성이란 사운드에 정서적 다층성이 얹혀지는 깊이감을 갖는다. 지금까지 리뷰한 아티스트중 singer/songwriter 스타일로 분류될 수 있는 것은 鬼束ちひろ (Onitsuka Chihiro)와 Le Couple, Rie fu를 들 수 있다. singer/songwriter 스타일은 아티스트 자신의 내면이 드러나는 정서적 중층성으로 특징지워지며 일반적인 팝과는 달리 아티스트 개인의 정서가 부각되고 그것으로 인해 아름답다. Kiroro의 음악 역시 그러하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한 세 아티스트와 Kiroro는 미국적인 singer/songwriter 스타일과는 사운드 특성이 다르다. 미국에서 발전한 singer/songwriter 스타일은 아티스트 개인의 음악이며 아티스트 개인의 감정표현에 치중하고 정서적 기복이 심하다. 그렇기 때문에 매끄럽고 아름다우며 따라부르기 쉬운 즉 catchy한 멜로디 라인은 그리 흔하지 않다. 일본의 singer/songwriter 스타일 역시 아티스트의 사적 음악이라는 점은 동일하다. 그러나 미국보다는 휠씬 멜로딕하다. 특히 Kiroro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그렇기 때문에 노래방에서 인기를 끄는 것이다. 그것은 분명 Kiroro의 장점이다. 하지만 그것은 또한 단점이기도 하다. 우선 기억하기 쉽고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는 정서표현을 단순하게 만들고 미국의 singer/songwriter 스타일과 같이 다차원성을 부여하기 어렵게 만든다. 한곡에 하나의 정서만 표현가능하다. 둘째 정서적 깊이와 멜로디 라인의 균형을 이루는 것은 곡의 퀄러티를 매번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렵게 한다. 이는 2002년 베스트 반인 Kiroroのうた(1)발표 전후로 활동이 뜸한 점, 곡의 퀄러티가 떨어지고 있는 원인중 하나로 볼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아티스트로서 Kiroro의 수명을 짧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Kiroro의 음악은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으면서 깊이있는 정서와 쉽게 기억하고 따라부를 수 있는 멜로디란 균형위에 이루어진 매력적인 음악이다. 그러나 바로 그렇기 때문에 만들기 어려운 음악이다. 1998년 메이저 데뷔부터만 따져도 7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일본의 기준으로는 매우 적은 5개의 앨범만 발표한 점, 그리고 그 퀼러티가 떨어지는 것을 보면 그점은 분명해진다. 개인적으로 앞으로도 이들의 음악을 계속 들을 수 있기를 바라지만 Kiroro에게 시간의 촛대는 밑둥까지 타들어 가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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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정으로 다음달부터 6개월동안 컴퓨터를 쓸 수 없는 곳으로 가기 때문에 이것이 마지막 리뷰가 되겠습니다. 지난 두달동안 리뷰를 읽고 코멘트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Nao [4]
- 분류구분 :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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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04년 09월 24일

1980年8月28日, 大阪 출생. 노래를 좋아하는 양친과 DJ인 오빠, 짐작이 가는 집안환경이다. 어릴 때부터 음악이 습관이 됨. TV에서 아이돌의 음악이 나오면 몸을 흔드는 것을 보고 어머니가 3살 때 클래식 발레를 배우게 함, 16살에 Jazz, Street Dance에 빠진다. 무용의 부분으로서 R&B를 비롯, 힙합, Floor Jazz등을 섭렵하다 스스로 음악을 표현하고 싶어져 가수가 되기로 함. 처음 만든 데모테입이 아직은 미숙하지만 열정적인 가창 스타일때문에 avex의 프러듀서 RYOJI의 눈에 띄어 2003년 1월 데뷔싱글 \'時世\'는 수도권 FM차트 1위 마크. 두번째 싱글 君があなたが는 Fuji TV계 드라마 顔의 주제가로 채택됨. 지금까지 싱글 5, 앨범 1 발표.
Nao의 곡들은 친숙하고 쉬운 멜로디, 들으면 흥얼거리면서 따라 부르고 싶어지며, 같이 부르기도 쉽다. 그녀의 음악에는 재즈, 힙합, R&B 등 다양한 리듬을 확인할 수 있다. 음악을 하게 된 동기가 댄스이고 3살부터 무용을 해온 것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간다. 그러나 그녀의 음악이 댄스 넘버는 아니다. 대부분의 곡이 규칙적인 리듬감을 강조하고 있지만 감정을 느낄 시간도 없이 가사가 빠르게 스쳐지나가는 업템포의 곡은 없다. 알기쉬운 멜로디 라인을 강조하고 가사가 충분히 전달되면서 보컬이 감정을 충분히 살리기 위해 템포는 미디엄을 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Nao의 음악은 들으면 마음이 따듯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밝은 음악이다. 물론 그녀의 음악이 밝기만 한 것은 아니다. 첫 데뷔곡인 時世와 드라마 주제가로 채택된 君があなたが는 애잔한 느린 발라드이고 Nao와 비슷한 음색의 松たか子(Matsu Takako)의 음악을 떠오르게 한다.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것도 비슷하다. 2004년 9월에 발표된 5번째 싱글에서 이러한 Nao 음악의 특징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가볍게 들을 수 있으면서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는, 그러면서 곡들의 수준이 일정한 음악을 만들어내는 프러듀서의 능력이 발군이다. Nao의 음악은 평범한, 대중성을 목표로 한 음악이다. 보컬의 가창력이 경이롭다거나 (물론 보통은 휠씬 넘는다) 곡의 작곡기법이 독보적이라거나 반주가 뛰어나다든가 그런 것은 Nao의 음악에 없다. 하지만 대중적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으면서 경박하지 않은, 그러면서 듣는 이를 편안하게 해주는 \'평범한\' 음악이 많지 않은 지금의 상황이 Nao의 \'평범한\' 음악을 돋보이게 한다.
HP : http://www.avexnet.or.jp/nao/
특집기사 : http://www.barks.jp/feature/?id=52334572

Rie fu [3]
- 분류구분 :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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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04년 09월 24일

1985년 11월 1일 東京 출생. 7살에서 10살까지 Maryland에서 생활. 당시 Carpenters, 오래된 찬송가 그리고 Alanis Morissette, Sheryl Crow, Michell Branch 등의 여성 singer/songwriter의 영향을 받음.  고등할교 때 기타와 피아노로 곡을 쓰기 시작, 1년이 지나 않아 그녀의 데모테입에 Sony가 관심을 보여 2004년 4월 첫 싱글을 발표, FM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짐. 9월 22일 두번째 싱글 발표. 현재 런던에서 미대를 다니고 있음. 이제 겨우 싱글 두개를 발표했을 뿐인 어린 singer/songwriter를 리뷰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고 물을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5개의 곡을 보여주고 있을 뿐인 아티스트를 지금 다루기에는 너무나 자료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5개의 곡만으로 그녀는 자신의 음악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으며 그곡만으로도 장래성을 알아보기에는 충분하다. 그녀의 음악은 앞에서 언급한 singer/songwriter의 전통에 자리잡고 있다. 그러므로 그녀의 음악을 살펴보기 전에 singer/songwriter 스타일을 알아보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Bob Dylan
Singer/songwriter는 자신의 곡을 자신이 만드는 아티스트를 말한다. 그러나 그단어가 스타일을 가리키는 이름으로 사용될 경우 그것은 70년대 Folk-Rock의 한 지류로 확립된 독자적인 사운드를 갖는 스타일을 가리킨다. Folk-Rock이 형성되는데는 Bob Dylan의 공헌을 빼놓을 수 없다. Bob Dylan은 전통 민요를 리바이벌할 뿐이던 포크/컨트리 전통에 오리지널 곡을 부른다는 관행을 확립하여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포크/컨트리라는 스타일을 확립한 사람이다. 그리고 다시 그는 60년대 초까지 서로 소 닭보듯하던 Folk전통과 Rock&Roll을 통합하여 Folk-Rock이란 스타일을 확립한다. Folk-Rock이란 Folk의 가사적 전통과 Rock의 전자음을 통합한 것을 말한다. 당시 10대를 겨냥한 상업적 음악에 불과하던 락은 포크와 같은 오랜 전통에 근거한 가사와 자아성찰적인 깊이가 없었다. 이후 포크의 내용적 깊이는 락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포크 전통내에서 그러한 통합에 반발하는 흐름이 있었고 그러한 흐름의 대표적인 스타일이 singer/songwriter 스타일이다. singer/songwriter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통기타나 피아노 또는 둘다라는 초미니 편성이다. 이는 포크 전통에 대한 사운드적 편애라기보다는 singer/songwriter 스타일의 음악적 태도와 관련된 것이다. singer/songwriter 스타일은 가사의 내용과 곡의 정서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며 보컬의 역량, 스타일적인 개성, 세련된 반주 등은 중요하지만 이차적이라 간주한다. 그렇기 때문에 전적으로 보컬에 포커스가 맞춰지는 소편성이 선호된다. 그러나 singer/songwriter 스타일을 특징짓는 것은 그러한 사운드적 특징만이 아니다. 내용적으로 singer/songwriter 스타일은 자기성찰적이고 감각적이며, 낭만적이면서 자기고백적이다. 이러한 내용에는 잔잔하고 멜로딕하면서 정서적 기복이 있는 사운드가 잘 어울린다. 그렇기 때문에 singer/songwriter 의 아티스트들이 대부분 백인, 중산층, 고학력인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며 어떤 스타일보다 여성의 비율이 높다는 것도 쉽게 이해할만 하다. 그리고 singer/songwriter 스타일을 확립한 아티스트 역시 여성인 Joni Mitchell이다. 그녀의 기타와 피아노 반주에 맞춰 부르는, 사귀기 쉬운 보이스에 흐르는 로맨틱한 주제는 singer/songwriter 스타일의 원형이 되었으며 70년대 singer/songwriter 스타일이 쇠퇴한 후 80년대 후반에 다시 등장한 일군의 아티스트, Tracy Chapman, Indigo Girls, Tory Amos, 락의 영향이 강한 Sarah McLachlan, PJ Harvey,  Alanis Morissette, Sheryl Crow, Fiona Apple 등에서도 Joni Mitchell의 흔적은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Joni Mitchell ...more

Miz [4]
- 분류구분 :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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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04년 09월 23일

北海道(HOKKAIDO)의 北見에서 나고 자람. 낙방한 첫 오디션 때 음악성향은 R&B였으나 이후 2004년 2월 Victor에서 데뷔할 무렵엔 Hard Rock, Punk로 바뀜. 2004년 9월 22일 데뷔앨범, Say It\'s Forever 발표.
Miz의 첫 앨범에는 세련된 댄스 넘버가 갖는 상쾌한 느낌과 하드 락의 시원함을 동시에 살리고 있다. 그리고 연결이 안될 것 같은 두가지 성향을 하나의 앨범으로 묶어주는 것은 사운드적인 특성이다. Back Street Boys에도 곡을 제공한 스웨덴 프러듀서 작품인 이 앨범은 매우 세련된 사운드를 보인다. 처음 이 앨범의 1번 트랙만 듣고 필자는 락 사운드가 섞인 세련된 R&B풍 댄스 팝이라 판단했었다. 그러나 다시 들었을 때 이 앨범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았다. 그렇게 판단한 것은 처음 데뷔곡이기도 한 트랙 1도 그렇지만 Upbeat의 이어지는 트랙에서도 템포감이 강조되고 있고 락적인 필의 전자기타 사운드가 곡에 추진력을 넣기 위해 사용되지만 락 사운드를 특징짓는 드럼과 베이스의 저음역이 약하며 그런 저음의 edgy한 즉 날이 선 사운드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운드 편성은 근래 서구에서 나오는 댄스 팝과 이 앨범의 사운드를 비슷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한 사운드 편성은 고음역이 강한 보컬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사운드의 균형을 중음역으로 올리면서 경쾌한 비트감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사운드 균형은 소프라노의 보컬이 이끄는 Core of Soul에서도 볼 수 있는데 소프라노의 특징은 속도감있는 진행이 가능하다는데 있다. 그리고 그 음역의 균형이 중음역으로 맞춰질 때 비트감은 증가한다. Miz의 음색은 처음 R&B 창법으로 시작한 것의 영향이 그대로 남아 Core of Soul의 경우보다 사운드 라인이 두껍고 중저음까지 커버하고 있다. 비트가 약간 느려지는 트랙 2,3에선 균형이 좀더 저음으로 내려가면서 락적인 무게감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락적인 사운드라기에는 여전히 가볍고 edge가 깍여나간 깔끔함을 보이며 지금까지 리뷰한 Olivia, 天野月子 (Amano Tsukiko), noodles, Headphones President, Acidman 등 90년대 이후 노이즈를 도입하는 경향을 반영한 경우와 비교하자면 락이라기보다는 협화음적이며 부드러운 팝적 감각에 가깝다. 거의 대부분의 90년대 고딕 메탈 그룹을 배출한 스웨덴 팀이 그러한 사운드에 무경험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이는 일본시장의 소비자를 감안한, 대중성을 상당히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트랙 1만 들었을 때 필자가 댄스 넘버로 착각한 것이다. 그러나 이 앨범은 분명 락의 느낌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반주보다는 보컬에 의한 것이다. 예를 들어 Evanescence나 天野月子 (Amano Tsukiko)를 들으면 뭔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락 보컬들이 구사하는 shout 창법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雅-miyavi- 리뷰를 보기 바란다). Miz는 shout 기법을 자주 사용하는데 그녀의 shouting 역시 힘있게 내지르는 음성이 주는 시원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며 이 앨범에 락적 개성을 부여하는 것은 바로 그녀의 그런 가창력이다. 그리고 그녀는 내지르기만 잘하는 것이 아니다. Evanescence와 天野月子 (Amano Tsukiko)가 발라드 역시 잘 부르는 것처럼 차분한 트랙 8을 보면 가늘게 속삭이면서도 감정을 잘 살리고 있으며 하드 넘버에서도 정서표현을 능숙하게 해내고 있다.
Miz의 이번 데뷔앨범은 대중성을 상당히 의식한 것이지만 락의 느낌을 살리면서 유럽적인 세련된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다. 락에 친숙하지 않은 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앨범이다.
HP : http://www.jvcmusic.co.jp/miz/ ...more

一靑窈 (Hitoto You) [5]
- 분류구분 :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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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04년 09월 22일

대만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1976년 출생. 그러므로 北京語, 일어는 모국어로서 그리고 영어를 구사할 수 있음. 유치원까지 台北에서 살고 이후는 일본에서 생활. 음악은 중학교 때 클럽활동으로 Chorus 2+Piano1의 편성으로 노래를 한 것에서 시작. 사립명문 慶應大 環境情報学部(SFC)졸업. 2002년 Columbia에서 데뷔. 지금까지 싱글 5, 앨범 2 발표.
一靑窈 (Hitoto You)의 창법은 전에 리뷰한 )와 夏川りみ(Natsukawa Rimi), 元ちとせ (Hajime Chitose), やなわらば (Yanawaraba)와 함께 沖繩(Okinawa) 민요의 창법을 팝에 접목한 경우이다. 沖繩(Okinawa) 창법의 특징은 전에 元ちとせ (Hajime Chitose)와 やなわらば (Yanawaraba)를 다룬 리뷰에서 말한 것처럼 아름다운 꺽기, 정확히는 장식음에 있다. 방금 언급된 4명중 그 원형에 가장 가까운 것은 夏川りみ(Natsukawa Rimi), やなわらば (Yanawaraba)의 경우로 팝의 기준으로는 부자연스럽고 과도한 멜로디 라인의 꺽임을 중첩시켜 멜로디 라인의 굴곡을 복잡하게 하면서 장식적으로 만드는 기법이다. 夏川りみ(Natsukawa Rimi), やなわらば (Yanawaraba)의 경우를 보면 매우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을 볼 수 있는데 그 아름다움만으로도 들을만한 음악이다 (元ちと의 경우는 전에도 언급했듯이 장식음으로 꺽기를 쓰는게 아니라 강세를 주는 기법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그것은 元ちとせ의 독창적인 창법으로 봐야 한다). 一靑窈 (Hitoto You)의 경우 모든 곡에서 꺽기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같은 기법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그러나 一靑窈 (Hitoto You)의 음악은 세 아티스트와 느낌이 다르다.
        夏川りみ(Natsukawa Rimi)
전에 矢野眞紀 (Yano Maki)와 今井美樹(Imai Miki)를 다룬 리뷰에서 언급한 것처럼 멜로디 라인 진행과 깊이있는 정서표현 사이에는 긴장관계가 있다. 멜로디 라인은 선적인 운동이다. 그 운동을 따라 감정을 불어넣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러나 깊이있는 정서적 느낌을 만들려면 중간 중간에 강약을 다르게 하고 곡의 흐름의 완급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그러한 표현은 물론 멜로디 라인을 따라가면서도 가능하지만 정서표현을 극대화할 경우 矢野眞紀 (Yano Maki)와 같이 곡전체를 하나로 매끄럽게 이어주는 라인이 만들어지기 힘들다. 멜로디 라인과 정서표현 사이에서 균형이 후자로 가있는 松たか子(Matsu Takako)의 경우 역시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비슷한 경우라 할 수 있다. 夏川りみ(Natsukawa Rimi), やなわらば (Yanawaraba)의 음악은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을 만드는데 균형이 맞추어져 있다. 거기다 복잡한 장식음을 붙이는 沖繩(Okinawa) 창법을 구사한다는 것은 곡의 균형을 더욱 멜로디 라인으로 밀어붙인다. ...more

東京エスムジカ (Tokyo Ethmusica) [4]
- 분류구분 : new age
- 등록회원:  이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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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수 : 1
- 다운로드 : 7
- 등록일자 : 2004년 09월 21일

한국어, 일어, 영어, 중국어 4개국어를 할줄 아는 재일 한국인 4세 李瑛愛(vo)와 石垣島(沖繩県)출신 平得美帆(Hirae Miho, vo), 東京출신이며 東京大 대학원에 재학중인 早川大地(Hayakawa Daichi, sound producer)3명으로 이루어진 그룹. 2004년 5월 싱글 \'月凪\'로 Victor에서 데뷔. 싱글 2, 앨범 1 발표.
東京エスムジカ (Tokyo Ethmusica)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Ethnic fusion음악을 주제로 삼는다. 이전의 싱글들도 그렇고 9월 22일 출시된 데뷔 앨범 \'World Scratch\'는 제목 그대로 세계의 민속음악을 이잡듯 뒤져 팝적인 감각으로 재현하고 있다. 이들이 인용하는 음악은 다양하다 : 沖繩 민요, 중국전통음악, 인도의 시타르, 플라멩고, 탱고 등등 모든 트랙이 세계 어디선가 빌려온 선법으로 차있다. 이런 음악은 80년대부터 낯선것이 아니다. Enya는 Celt 민요를 eletronica로 재현한 경우이고 Enigma는 Gregorian Chant, 인도음악, 인디언 민요 등을 차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각국의 전통음악을 소재로서 빌려와 팝으로 살려내는 것을 Ethnic Fusion이라 한다. 그러나 Ethnic Fusion은 팝일 뿐, 그 전통음악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다. Enya와 Enigma의 경우를 보면 그 당시까지 팝에서는 듣지 못했던 낯선 선법으로 소비자의 호기심을 끈 다음 세련된 음악으로 명성을 쌓은 경우이다. 그러나 그들의 음악 자체는 팝이다. 東京エスムジカ (Tokyo Ethmusica)의 음악 역시 팝이며 소재를 인용하는 방식 역시 그러하다. 필자는 Enigma를 그리 높게 치지 않는다. 예를 들어 Gregorian Chant를 인용하는 방식을 보면 낯선 소재로 주의를 끌기 위한 아이템으로 사용할 뿐 그 소재가 인용된 트랙 자체의 진행에 그것이 꼭 필요한 부분으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Lesiem에 경우와 같이 합창이란 형식 자체에 결합되어 곡의 중심에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그레고리안 성가를 지금의 소비자 귀에 맞는 형식으로 고쳐(그레고리안 성가는 수면제다. 그것은 음악으로 연주된 것이 아니라 예배에서 성경독송에 운율을 부여한 것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멜로디 라인은 있지만 리듬이 없다. 리듬이 없는 것을 음악이라 불러야 할지 곤욕스럽기도 하지만 그런 음악을 듣기 위해선 상당한 인내가 필요하다) 되살리고 대중화한 공적은 있지만 그뿐이다. Enya의 경우엔 아일랜드 (음악에선 보통 Celtic이라하는데 아일랜드 사람들의 선조가 켈트족이기 때문이다) 민요와 electronica란 형식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그 소재 자체가 그대로 사용되는 일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Enya의 음악은 어디까지나 Enya의 것이다. 東京エスムジカ (Tokyo Ethmusica)의 경우도 그러하다.
東京エスムジカ (Tokyo Ethmusica)의 음악에서 그 소재가 어디서 온것인가를 구분하는 것은 지적인 퍼즐맞추기 이상은 아니면 음악 자체를 즐기는데는 아무 도움이 안된다. 빌려온 소재는 철저하게 가공되어 원래의 모습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에 발표한 데뷔 앨범의 경우 무곡 형식을 많이 빌려왔는데 원래 플라멩고와 같은 무곡형식은 보컬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차용한 대부분의 형식이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그런 형식들은 드럼, 신디사이저, 전자기타 등이 동원되는 현재의 팝형식을 고려한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형식 원래의 사운드를 재현한다는 것은 무의미할 뿐 아니라 이들의 목적에도 맞지 않는다. 東京エスムジカ (Tokyo Ethmusica)의 목적은 기존의 팝과는 다른 신선한 사운드를 만드는 것이지 Putumayo 레이블에서 발매되는 앨범들처럼 세계각지의 음악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 앨범에서 그들의 목적은 달성되고 있다. 이 앨범은 전체적으로 경쾌하면서 우아하다. 그것은 무곡형식을 많이 차용한 것에서 기인한다. 무곡형식을 차용한 것은 경쾌한 리듬감을 만들면서 오랜 세월 다듬어진 선법의 힘에 의해 댄스 음악에서 흔히 보이는 경박함을 피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면서도 원래의 형식을 그대로 지키지 않고 팝적인 감각으로 완전히 고쳐졌기 때문에 팝을 듣듯이 가볍게 BGM으로도 들을 수 있는 산뜻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앨범의 한계 역시 분명하다. 보컬의 문제인지 프러듀서의 문제인지 아니면 원래 기획의도가 그런 것인지 모르지만 멜로디 라인에 지나치게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리뷰를 쓰면서 같은 날 발매된 Do As Infinity의 Do the B-Side를 같이 듣고 있는데 Do As Infinity의 보컬 Van과 東京エスムジカ (Tokyo Ethmusica)의 보컬을 비교하면 이 앨범의 한계가 분명해진다. Do As Infinity의 인기는 보컬의 폭넓고 힘있는 정서표현이 beat rock 사운드 추진력과 잘 어울리는데서 기인한다. 개인적으로는 락의 보컬이 어떠해야하는가 모범적인 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東京エスムジカ (Tokyo Ethmusica)의 보컬들은 악기처럼 부른다. 어떤 깊이있는 정서표현을 보기 힘들다. 이색적인 멜로디 라인을 보여주는데는 성공하고 있고 상당히 재미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다음 앨범에선 어떤 음악을 보일지 모르지만 이번 데뷔앨범에선 정서적 깊이는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가볍게 기분전환을 하고 싶지만 수많은 팝 앨범들이 그게 그거같이 느껴질 때 그래서 들을게 없을 때 추천할만한 앨범이다. ...more

Acidman [4]
- 분류구분 : rock
- 등록회원:  이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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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수 : 1
- 다운로드 : 2
- 등록일자 : 2004년 09월 21일

埼玉현 사립 西武文理高의 동급생 下北沢, 大木伸夫(VO&Guitar, 埼玉県出身1977년생), 佐藤雅俊(Bass,chorus, 大阪府出身 1977년생), 浦山一悟(Drums,chorus, 所沢出身 1978년생) 4명이 결성한 락 그룹. 대학진학 후 下北沢을 중심으로 1997년 인디활동 개시. 1999년 보컬 下北沢이 탈퇴, 大木이 보컬 담당, 현재 3명이 활동. 1999년 大木이 약사시험 합격. 2000년 첫 싱글 \'赤橙\'을 인디 레이블 Normadic Records에서 발표, 다음해 有線年間インディーズチャート(인디차트) 3위 마크. 2002년 미니앨범 酸化空 발표, Oricon 인디차트 29위 마크. 동년 ACIDMAN FIRST TOUR 2002 ~oriental tag match~감행. 2002년 데뷔앨범 \'創\'을 東芝-EMI에서 발표, Oricon Album Chart 9위 마크. 2003년 제17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New Artist of the Year 수상. 2003년 2집 Loop 발표, Oricon Album Chart 6위 마크. 2004년 9윌 3집 equal발표.
일본시장에서 팔리는 락은 거의 언제나 멜로디를 강조한다. 80년대 유럽과 미국에선 무시당하던 Helloween이 일본에서 인기가 있었던 것도 그들의 스타일이 melodic speed metal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리고 90년대들어 서구에선 구닥다리가 되어 버린 speed metal의 일본판인 visual rock이 90년대를 지배하고 지금도 그 명맥이 이어지는 것은 멜로디 라인을 강조하는 성향때문이라 생각된다. 90년대 서구에서 유행한 락 스타일 중 유일하게 일본에서 인기를 끄는 Punk (정확히는 Punk-pop) 역시 멜로디를 강조한다. 그러나 밖에서 진행되는 변화를 듣고 그 영향에 노출되기 마련인 아티스트들은 새로운 기법을 자신의 음악에 반영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90년대 서구에서 락에 왜 그런 변화가 일어났는가에 있다. 9월에 발매된 Hilary Duff의 2집을 예로 들어보자. 이 앨범은 누가 봐도 미국식의 Teen Pop내지는 Dance Pop로 분류된다. 그러나 앨범 여기에 전자기타 사운드가 강조되는 락 사운드가 등장한다. 락 밴드 형식은 팝에서도 일반화된 것이기 때문에 락적인 사운드를 동원한다고 Miz의 앨범을 락으로 분류할 사람은 없다. 중요한 것은 왜 Hilary Duff의 앨범에 락 사운드가 사용되는가이다. 그건 댄스지향의 electronica에서 리듬과 멜로디 라인의 진행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흔히 사용되는 신디사이저 대신 락형식의 반주를 사용한 것뿐이다. 그리고 그러한 시도는 Dnace Pop 특유의 감각에 잘 어울린다. 사실 일본에서 유행한 대부분의 visual rock과  지금 유행하고 있는 Punk-Pop의 경우 Hilary Duff의 앨범에 락 사운드가 사용되는 이유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애초에 Rock & Roll은 10대를 위한 댄스음악으로 시작한 것이며 리듬감을 강조하는 목적에 잘 어울린다. 그러나 문제는 그런 목적으로 사용되기엔 락 사운드는 너무 낡았다는 것이다. 팝과 댄스 음악의 기법은 수십년동안 락의 영향을 수용해왔고 나름대로의 기법을 발전시켜왔다. 그리고 락이란 형식으로 표현되던 정서의 상당부분은 이제 팝이나 댄스 음악에서 발전한 스타일로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그리고 그러한 시장의 생태학적 변동에 따라 자신의 niche를 찾아 나선 결과가 90년대 alternative metal/rock의 움직임이었다. 그러한 상황은 일본이라고 크게 다를 것이 없으며 팝과 구분되는 자신의 언어를 만들 필요를 느낀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그 처참한 실패가 noodles다. 실력에 비해 10여년이 지나도록 메이저 진출을 못한다는 것은 그들의 음악이 마이너일 수 밖에 없다고 메이저 레이블들이 판단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noodles가 개발한 언어는 유럽이었다면 나름의 시장을 찾을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일본시장의 수준에선 자신의 자리를 찾기 힘들었던 것이다. 그에 비해 Headphones President는 일본시장에 맞추면서 자신의 언어를 만들려는 예이다. 그리고 Acidman 역시 그러하다. Acidman의 인기는 이들의 스타일에 있다. J-Rock의 특징인 곡의 멜로딕한 면을 강조하는 경향을 그대로 가지면서 noodles, Headphones President와 같이 90년대이후 락의 경향인 (팝에선 별로 시도되지 않는, 그리고 락 사운드의 특성에 잘 어울리는) 분위기를 중시하는 기법을 결합한 것이 Acidman의 스타일이다.
                Hilary Duff
Acidman의 음악에선 Power pop, Garage, Punk 등 다양한 스타일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으며 Bump of Chicken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좋아할 만한 음악이다. 그리고 그런 스타일에 생명을 부여하는 것은 大木伸夫의 가창스타일이다. 일본의 남성보컬에선 보기드문 허스키하면서 남자다운 보이스를 내는 大木伸夫은 서정적인 곡에선 부드럽게, 락적인 격렬한 곡에선 그에 맞게 격정적으로 곡의 정서에 맞는 표현을 제대로 하고 있다. 특히 그의 screaming은 Loudness를 상기시킬 정도로 에너지가 느껴진다 (하지만 Loudness의 경우 고음으로 소리지를 때 다른 Speed Metal 그룹이 그렇게 하듯이 가성역을 사용하지만 大木伸夫은 자신의 자연음을 그대로 사용한다).  두가지 정서를 제대로 담아낼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이 일본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이다. 그러나 1집에서 많이 보이는 서정적이면서 펑크적인 멜로딕한 곡은 이들의 진정한 스타일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일본에서 유행한 speed metal과 punk 스타일에서 반주는 보컬이 부르는 멜로디 라인을 따라가는 형식을 취한다 (이에 대해선 Headphones President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그러나 Acidman의 경우 멜로딕한 곡에서도 반주는 보컬과 따로 논다. 다시 말해서 speed metal과 punk에선 리듬섹션이 마치 멜로디 악기처럼 연주하지만 Acidman의 경우엔 그렇지 않다. 그리고 전자기타의 위치도 보컬과 멀리 떨어져 있다. 이것은 보컬의 멜로디 라인을 따라가지 않고 리듬섹션에 맡겨진 다른 역할을 하겠다는 말이다. 멜로딕 곡에서 반주의 역할이 다른 것은 이들의 스타일이 speed metal과 punk와는 다르다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그점은 2집과 3집을 거치면서 선곡이 달라지는 것을 보면 더욱 분명해지며 이들의 스타일이 완전하게 표명되는 것은 3집이라고 할 수 있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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